오랜만의 팝스킨 후기를 올립니다.
역시 전자기기 스킨은 팝스킨입니다. 한동안 외도해서 죄송합니다.
여러가지 사용해 봤는데 팝스킨 만큼의 품질이 나오는 곳이 없더군요 ㅡ_ㅜ
금손인 분들은 척척 붙이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곰손이기 때문에 부착맨 찬스를 사용해야하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.
아쉽게도 이사 일정이 겹쳐 있고 첫출근도 있어서 방문이 어려울 것 같아 직접 붙이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.
우선 준비물을 챙깁니다.
매끈한 커팅 매트, 곧은 자, 예리한 커터칼+13, 흔들리는 곰손을 준비했습니다.
스피커 구멍 갯수가 더 적고 크기도 작아 부담이 덜 할 것 같은 아이폰을 먼저 준비했습니다.
긴장을 해서 실수 하지 않도록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고 부드러운 천으로 아이폰도 깨끗이 닦아 줍니다.
부착하기 전 영험한 기운을 얻기 위해 부착맨 동영상으로 마음을 경건히 한 다음 부착에 들어갔습니다.
우선 뒷부분 부터 부착했습니다.
생각 보다 소질이 있었는지 잘 붙었습니다.
영험한 기운을 나눠주신 부착맨님 덕분입니다.
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.
이 기세를 몰아서 전면도 부착
왼쪽 상단과 하단 부분이 밀렸네요
디스플레이나 카메라가 가려진 부분은 없으니 이대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전면을 부착하고 나니 디스플레이와 스킨의 유격 때문에 조금 조작에 방해가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.
팝스킨 액정 보호 필름도 꼭 같이 사십시오...
팝스킨 액정 보호 필름도 꼭 같이 사십시오...
중요하므로 두번 말했습니다.
아이패드 후면 넓어서 긴장했지만 자신감이 붙은 덕분에 아이폰 보다 빠르게 붙인데다가 생각보다 잘 부착되었습니다.
이 맛에 팝스킨 붙이나 봅니다.
전면도 빠르게 부착해 주고 마무리를 해줍니다.
Touch ID를 포기하고 풀 커버를 원한다면...
이로서 지문인식의 단점이 명실공히 드러났습니다.
Face ID가 왜 킹갓황인지 아셨을 겁니다.
팝스킨을 붙여야하는데 지문센서 따윈 방해되는 물건이란 것입니다.
안면인식이 최고입니다
후기를 작성하고 나서 보니
아이폰 후면의 문구가 생각보다 위치가 높았네요
다리 사이에 아이폰 문구가 오게할 생각이였는데 아깝다고 생각됩니다 ㅠ_ㅠ
디자인 화면에서 이 문구 위치와 사과 마크 위치가 함께 표시되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.
개선 되면 좋을 것 같네요
